건보공단 고객센터 7주년 기념식 가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건강보험 고객센터 개소 7주년을 맞아 본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 우수 직원을 표창했다.

고객센터에는 1363명의 상담사가 연간 2600만건의 전화민원을 상담하고 있으며, CRM(고객관계관리)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들 상담원은 기본적인 전화상담 외에도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상담, 영상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화된 서비스로 지난해 KS인증,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및 한국 컨택센터 품질지수 우수기관,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ARS 운영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제4회 대한민국 지식서비스 아웃소싱 우수기업선정 기관부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종대 이사장은 "지난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고객센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각종 언어폭력에 시달리는 상담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감정노동자 인권보호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