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고 의당 김기홍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의당학술재단과 공동으로 제정한 의당학술상 올해 수상자로 서울의대 박정규 교수(미생물학교실)를 선정했다.

의협은 최근 개최된 제1차 학술위원회(위원장 이혜연)에서 의결된 제20회 의당학술상 수상자를 승인했다.

박정규 교수의 수상 논문은 'In situ induction of dendritic cell based T cell tolerance in humanized mice and nonhuman primates(인간화생쥐와 영장류에서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생체내 T세포 면역관용 유도)'이다.

의협은 또 △권미정(한림대성심병원 임상강사·병리학) △김현수(경희의대 대학원생·병리학) △정진세(연세의대 조교·약리학) △한승훈(가톨릭의대 연구강사·약리학) △신지연(국립암센터 전임의·예방의학) △박혜인(서울의대 전공의·예방의학) △장선정(고려 의대 조교·법의학) △나종인(전남대학교병원 전공의·법의학) 등 8명을 제20차 기초의학신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열리는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 행사 때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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