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 대처로 실질자원 위해

대한의사협회는 국가적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 진료단을 상설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뤄져 온 재난 구호 활동을 중앙 차원에서 체계화 해 피해 국민에게는 즉각적이고 실제적인 지원이 되고 대외적으로는 대국민 의사 이미지 향상과, 회원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의협의 긴급 진료단은 상근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고 사무처에 종합 상황실을 설치, 전체적인 활동을 총괄 지원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의협은 재난 발생시 인근 시군구 의사회의 지원만으로 진료 활동이 어려울 경우 타 시도 의사회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1일 자원 의사를 모집, 진료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16개 시도의사회장을 지역 본부장으로 하는 긴급 진료단 지역 본부도 상설화 해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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