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사후관리 돌입따라 전국 거래선 총점검

제약업체들의 약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제약업체들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전국 요양기관 및 도매업소,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약가사후관리에 돌입하자 자사의 거래선을 총 점검하는 등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사후관리는 지난해 하반기 거래의약품에 관한 것으로 2001년 7월 1일부터 12월말까지 거래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체는 이와 관련 계속되는 약가인하로 제약사들의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언제나 약가인하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제약업계는 이번 사후관리에서도 대규모의 약가인하가 불가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자사의 약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실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