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정보시스템 세미나

쉽고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인터넷 진료예약으로 고객만족을 높여가는 병원이 늘고 있다.

특히 병원에서는 예약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화 선도 병원이라는 이미지도 정립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

박철우 삼성서울병원 정보전략팀장은 10일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힐튼호텔서 주최한 "병원 CEO를 위한-병원정보 시스템의 최신 동향과 효율적 운영방안"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향후 인터넷 예약을 시행하는 병원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인터넷 예약은 환자가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진료과·담당의사·진료일자·시간을 선택, 예약할 수 있고 변경·취소도 가능하다.

그는 이 병원의 경우 지난 1996년 한달 평균 50건이던 예약이 지난해엔 1000건으로 올해는 1400건으로 급증하고 있는 등 계속 늘고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병원정보 시스템의 최신동향(이용균), 병원정보시스템의 효율적 도입과 운영방안(김성권), 효율적 투자전략(정병옥), 병원물품 e-Procurement 도입과 효과(서정욱), 병원의 고객관계관리 도입과 운영사례(정성직)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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