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이 13일 미주오피스(LA 5주년, NY 1주년)에서 개소 기념식을 갖고 현지의 한인사회와 세계적인 병원과의 협력모델을 찾는 국제 건강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희원 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관계자와 신연성 총영사 등 현지의 주요 인사들과 관계기관 인사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상헌 강남건강검진센터 원장이 ‘Comprehensive Health Screening System in Korea: The Advantage and Efficiency’에 대해 발표했다.

또 문신용 산부인과 교수가 ‘The Prospect of Embryonic Stem Cell Research’를 발표했고, 박경우 국제진료센터장이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K-Medicine at Its Best and Ready to Serve the World’를 발표했다.

정희원 원장은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한국에서 빈발하는 질환의 데이터를 미국의 유수병원과 공유해 공동연구를 통해 미국에 있는 교민들이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미국 정부의 보험정책 입안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되면서도 유연한 네크워크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COH, UCLA 병원들과도 교육, 연구, 진료 분야에서 긍정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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