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사준 제2 경희의료원 건립추진위원장

"2004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정사준 경희의료원 제2의료원 건립추진위원장의 각오다.

정사준 위원장은 제2의료원은 경희의료원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틀을 다진다는 마음으로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융합을 통한 신의학의 창조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히고대학 및 수련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완수하고 동시에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통한 경희학원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신의 장비와 IT 개념이 도입된 최첨단 디지털 병원으로 개원할 제2의료원은 국내병원 최초로 진료및 일반행정의 효율화뿐만 아니라 E-Business가 통합 가동되는 최첨단 병원이 될 것입니다."

정사준 위원장은 이외에도 제2의료원은 병원같지 않은 병원이라는 개념아래 최고의 디자인, 쾌적한 진료환경구축, 휴식에서 쇼핑까지 가능한 근린시설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환자위주의 공간배치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2의료원 이외에 별도의 장례식장건물의 신축도 계획하고 있다는 정위원장은 2002년 1월부터 제2의료원 추진위원장을 맡아 개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경희의료원이 강동구 상일동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제2의료원은 지난 91년 4월 기공식을 가진이래 여러가지 사정으로 지금까지 개원이 미뤄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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