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필러인 레스틸렌이 엄지필러로 굳어질 조짐이다.

갈더마코리아는 지난해 이맘때 엄지원 씨를 레스틸렌 광고 모델로 선정하면서 엄지필러를 애칭으로 내세운 바 있다. 레스틸렌의 어려운 제품명을 보다 알기쉽게 하기 위해 모델 이름을 내세운 전략이었다.

당시 회사 측은 '엄지필러'는 최고를 뜻하는 엄지손가락의 '엄지'와 국내 필러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레스틸렌'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가 어우러져서 만들어진 애칭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지난 1년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자 갈더마코리아가 최근 엄지원씨와 광고모델 계약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엄 씨는 앞으로 내년 3월까지 레스틸렌의 광고모델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갈더마코리아 에스테틱 사업부 총괄 박형호 전무는 "지난해 레스틸렌의 광고모델로 엄씨를 기용함으로써 성공적인 광고·홍보 효과를 누렸고, 2012년 레스틸렌의 매출이 약 200억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도 레스틸렌의 얼굴로 엄지원씨를 앞세워 지속되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레스틸렌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