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이사장, 전국 지사장 불러 또다시 '실현' 강조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 전국 지사장들이 모여 '실천적 건강복지플랜'의 2편을 공유했다. 지난해 나온 1편의 세부시행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오후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올해 첫 지사장 회의를 개최, '건강복지 플랜'과 '의료관련 국정과제' 등의 실현 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지사장, 본부 간부 등 360여명이 모여 약 4시간 동안 머리를 맞댔다.

우선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 의료공급체계의 공공성 및 효율성 강화 방안 관련 특강, 김 이사장 강의, 부서별 현안 업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강의를 통해 의료관련 국정과제의 의의와 실천방안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에 대한 공단 임직원들의 책임을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직접 운영 중인 블로그에 게재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공단 쇄신위원회에서 발간한 활동보고서인 '실천적 건강복지플랜'을 개편, 세부 실천 방안인 2편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현장의 책임감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며 "보건의료공급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발간됐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의 경영자인 다카하로 게이치의 '답을 찾기 힘들 때는 현장으로 가서 보고, 듣고, 체험하라'는 말을 인용, 보건의료정책 수행의 현장에 있는 공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앞으로 임직원들이 실천적 플랜 시행계획인 2편을 벗삼아 현장에서 의료분야의 공약 실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쇄신위 활동보고서의 세부실천 방안(2편)은 임직원들에게만 제공됐을 뿐, 아직까지 구체적 발간 일정은 미정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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