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나일 바이러스(2) -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2) -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
  • 송병기
  • 승인 2002.09.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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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치료제 시험 투약 승인
【NBC News】=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최선책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현재 미국내 공익광고에서는 외출시에 반드시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입도록 경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사태로 해충박멸회사는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루지애나주의 헌트씨(72세)는 당뇨병 환자로 3주간 이 바이러스와 싸우다 사망했다.

사망자의 아들은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부친이 7월 4일 가족 나들이에서 모기에 물린게 분명하며 그 다음주부터 증세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조경사인 멧 스터링은 전엔 한번도 하지 않은 모기 걱정을 요즘은 심각하게 하고 있다.

공무원들은 모기가 이곳 주민들에게 가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강구하고 있지만 날씨만큼은 통제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비가 올 경우 고인 물이 늘어 모기가 더 많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루지애나주 당국은 주내 인구의 4분의 3이 거주하는 18개 군(郡)에서 모기퇴치를 위한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 보건당국의 한 전문가는 독감과 같은 증세를 보이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지난 해 10개주에서 66명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수백명 단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999년 아프리카 지역으로부터 뉴욕을 통해 귀국한 여행객들이 퍼뜨린 것으로 추측되는 이 병균으로 지금까지 22명이 사망했다.

건강한 사람들은 감염돼도 별다른 후유증 없이 치료되지만 어린이와 노인, 면역체계가약화된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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