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ㆍ교통 따져볼때 "가장 유리" 판단

서울 불광동에 위치한 국립보건원·식약청으로 이전, "회생"을 위한 돌파구를 찾으려던 국립의료원(원장 도종웅)이 최근 새로운 이전지를 모색하는 것으로 급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국립의료원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국립보건원 위치에 국립의료원이 들어서고 보건원과 식약청은 오송단지로 옮기는 수순을 밟게 된다는 입장이었지만 병원건립까지의 비용과 기간, 중앙응급의료센터 기능 미흡, 청와대 인근지역으로 헬기의 잦은 이착륙 등의문제로 "불광동"은 어렵다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국립의료원은 국가중앙응급의료센터 기능을 수행할 지역적 위치, 교통,경제력, 2006년경 이전 등의 시기로 볼때 "판교 신도시" 건설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곳으로 "판교"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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