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병원의 QI활동을 지원,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현장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QI 교육과정을 개설,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관별 맞춤형 QI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QI 교육과정은 병원 내 QI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론과 실무를 통합해 운영된다.

1차 교육은 오는 4월 23일~24일 심평원 제1별관(서울 서초동 평화빌딩)에서 이뤄지며, 종합병원급 이하 의료기관 종사자 중 질 향상 업무와 관련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오는 14일부터 2주간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방문, HIRA교육 > 심사평가교육 > 교육일정 및 신청에서 등록하면 된다.

확정된 대상자는 문자메세지로 통보할 예정이며, 첨부된 사전설문지를 작성해 담당자 메일로 회신해야 최종 교육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교육 첫 날은 질 평가 동향,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방향, QI 개념 및 도구, QI 활동 따라잡기, CP 개발 및 활용사례 등을 다룬다.

이어 둘째 날에는 실무적용을 위해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료 수집 및 분석,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지방 중소병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2~3차 교육은 광주와 부산에서 6월 중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2~3차 수강신청은 5월에 별도로 받는다.

교육에 이어 요양기관별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된다.

활동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요양기관의 자율적인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지난 2011년 4개 기관에 대해 시범사업을 했으며, 2012년 6개 기관, 올해는 7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컨설팅 주제는 대장암, 당뇨병, 위암의 진료결과, 혈액투석, 급성심근경색증, 급성기 뇌졸중 등 2013년 적정성 평가 29개 항목이다.

모집대상은 적정성 평가 또는 QI 담당자가 있는 기관으로, 이중 적정성 평가 결과가 낮은 중소병원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선정기관에 대해 오는 5월부터 질 향상 활동 계획의 개선방안을 지원하고, 6~9

컨설팅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3주 동안 받으며, 담당자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관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