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연구팀, 남성 Y염색체 테스트 개발

【메디칼 트리뷴 아시아판 2002.6】=프랑스 과학자들이 강간후 1주일 뒤에도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를 개발했다는 발표가 최근 Forensic Science International에 실렸다.

남성 Y 염색체 테스트를 통해 피해자에게서 가해자의 정자를 발견하지 못해도 강간 여부를 알아낼 수 있다는 것. 대개 vaginal swab을 할 수 있는 시간은 72시간내이다.

하지만 남성 가해자가 낮은 정자수를 가지고 있거나 사정을 하지 않은 경우, 48시간 이후에도 강간여부를 테스트하기 어렵다.

프랑스 과학자들은 자신이 강간을 당했다고 말하는 여성 79명에게 예비테스트로 Y 염색체 테스트를 시행했다. 그 결과 정자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던 30%의 여성들에게서 강간후 8일 뒤에까지 Y 염색체 파편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