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부산대 한전원-한의학연구원, 한의약 관련 자료 및 동향 수록

한국 한의약계의 정보와 통계를 수록, 그간 성과와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연감이 나왔다.


26일 대한한의사협회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공동 주관으로 2011년 한국한의학연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감은 △행정(정부인력 및 사업, 주요정책추진 성과) △교육(대학별 교원 및 시설, 교육과정, 평가현황 등) △연구(R&D 투자규모,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 과제 현황, 연구성과) △산업(한의약 서비스 인력, 시설, 건강보험, 시장현황) 등 총 4단락으로 구성됐다.

한의협은 이번 연감을 통해 정책 개발 및 수립시 기초 및 성과 자료로 이용되는 것은 물론 한의약산업의 현재 수준과 분야별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를 위한 근거 자료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곤 한의협 회장은 "한의약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한의약 관련 정책을 입안하고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될 것"이라며, "이번 연감이 국내 한의약 관련 분야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연감이 나오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한 부산대 임병묵 한의약정책연구센터장, 한의학연구원 구기훈 연구정책팀장을 비롯한 각 기관 연구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