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20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기전의 골다공증 신약개발연구"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신풍제약이 개발중인 물질은 조골세포 촉진, 파골세포 억제 활성을 동시에 가지는 신개념 골다공증 물질로 코드명은 SP-35454이다. 한국화학연구원의 배명애 박사팀이 진행한 기초결과를 기술이전받았다.
신풍제약은 전 임상, 임상단계의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이전을 통한 글로벌신약으로의 공동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시에 그 유도체의 in vitro, in vivo 약효평가, 안전성 및 약동력학 profile 등의 연구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개선된 후속후보물질도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다.
이들 후보물질은 기존의 파골세포의 골흡수억제 기전의 치료제와는 다르게, TAZ를 표적으로 조골세포의 분화 및 활성을 유발해 골형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전의 골다공증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SP-35454 및 그 유도체들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골다공증에 의해 고통 받는 환자들의 치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제약사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세계적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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