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사회가 올해 회원 소통과 화합에 올인할 것을 다짐했다.

서초구의사회 강원경 회장은 22일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26차 정기총회에서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 등 상급 의사단체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부당삭감 등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을 적극 제기하고 법과 제도 개선책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또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도 "의료계를 옥죄는 각종 악법과 내부의 혼란 등 난제가 많지만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건강보험 수가 최소 물가인상률 이상 인상, 법정보수교육 평점 중 최소 3점 이상 지역의사회서 취득, DRG제도 전면 재검토 등 8개안을 서울특별시의사회 건의안으로 채택했다.

예산은 지난해 보다 소폭 인상된 1억2539만여원으로 정했다.

정총에서는 서울시의사회가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임익권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 석좌교수가 "찬하경영, 황제에게 길을 묻다"란 주제로 강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앞으로 개최될 서울시의사회 산하 구 의사회 정총은 25일 강서구의사회, 구로구의사회, 송파구의사회, 영등포구의사회, 용산구의사회, 중랑구의사회, 26일 마포구의사회, 성동구의사회, 성북구의사회, 양천구의사회, 중구의사회, 27일 광진구의사회, 노원구의사회, 동대문구의사회, 동작구의사회, 종로구의사회, 28일 강남구의사회, 강동구의사회, 관악구의사회, 은평구의사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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