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은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PET CT) 2호기를 도입,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GE사의 DISCOVERY710 PET CT 장비는 다양한 정량 분석 프로그램과 움직임 보정기능을 통해 더 정확한 예민도와 특이도로 각종 암, 뇌질환, 심장질환 등의 진단이 가능하고 조사되는 방사선의 양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면서 촬영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환자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인 장점이 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강도영 핵의학과 과장은 "2호기의 가동으로 최근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PET CT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고 지역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동아대병원 핵의학과는 현재 사이클로트론 설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새로 개발된 방사성화합물로 새로운 검사들을 추가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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