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성명서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병원장기파업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병원노조는 하루속히 파업을 중단하고 환자곁으로 돌아올 것"을 호소하고 정부는 공정한 조정자·엄정한 법집행자로서의 소임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병협은 "병원 장기파업에 대하여"라는 성명서를 통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파업으로 병원이 황폐화되고 있다"며 노조는 노동쟁의 중재제도 개정은 정부와 입법부에 요구할사항으로 병원파업 현장에서 주장할 것이 아니므로 정치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에 대해서도 노조요구가 실정법에 맞지 않고 파업자체가 위법한 경우 마땅히 엄정한 법집행자로서의 소임을 다해 줄 것을, 언론·시민단체·국민들도 "파업근로자는 피해자고 약자"라는 편견보다는 사태의 진상을 분명하게 밝히고 누가 범법행위를 하는지 공정하고 냉철히 비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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