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의료기관 간병서비스의 제도적 수용방안 연구 발표 및 토론회 개최

한국형 간호간병서비스는 어떤 모습일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본부 대강당에서 "보호자가 필요 없는 환자 중심의 한국형 간호간병서비스 체계 도입"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0년 10개 병원을 대상으로 간병서비스 제도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후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병원 내 간호간병서비스 제공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2011년부터는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안형식 교수팀에 연구용역을 의뢰, 1년여 동안 의료기관 간병서비스의 제도적 수용방안 연구가 진행됐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개최되는 이번 공청회는 △안형식 고려대 교수가 입원서비스 실태와 개선방안을, △김현정 고려대 교수는 간호인력배치 및 운용방안에 대해서, △정형록 경희대 교수는 소요재원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대한중소병원협회 유인상 사업위원장, 보호자없는병원연석회의 한미정 운영위원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상임대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황나미 연구위원, 대한간호협회 최경숙 이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최종현 기획이사,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이 참석, 토론회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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