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경쟁력 세계와 겨룬다
바이오경쟁력 세계와 겨룬다
  • 송병기
  • 승인 200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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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컴포니]엠젠바이오
"바이오분야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국가적인 바이오경쟁력 강화가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바이오벤처 마크로젠과 선진이 지난 7월 초기 자본금 15억원으로 설립한 엠젠바이오 박광욱 대표의 말이다.

국내 최초로 이식용 이종장기생산 바이오벤처로 탄생한 엠젠바이오는 이식용 이종장기생산과 생물의약품 생산을 주사업으로 핵이식·형질전환 기술을 이용한 단백질 의약품 개발, 치료용 세포·조직 및 이종장기 개발을 목표로 한다.

설립 1개월, 뚜렷한 제품화가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연구성과 만큼은 세계적이라는 박대표는 해외에서 연구 활동을 하던 중 잠시 국내에 들렀을 때 우연한 계기로 만난 마크로젠 서정선 대표와의 인연으로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복제기술과 장기이식 연구를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와 연구인력이필요합니다.

보다 안전하고 인체에 맞는 이식용 이종 장기를 만들어보자는 각오로 엠젠바이오를 선택했습니다"

엠젠바이오의 경쟁력은 많은 연구 성과에 있다.

특히 박대표는 세계 최초로 형광물질이 발현되는 복제돼지 생산 연구를 주도했으며, 돼지장기이식의 가장 큰 문제점인 초급성 거부반응의 원인 유전자를 제거한 복제돼지 생산에도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외에 박대표가 말하는 엠젠바이오의 경쟁력은 미국 노스캘롤리나 주립대학에서 갓난돼지의 생존율 향상 연구를 수행한 허기남 박사, 당뇨병치료를 위한 이종 췌도이식분야의 윤건호 교수(가톨릭의대) 등의 연구인력에 있다.

연구와 함께 제품화와 수익창출도 중요하다는 그는 향후 2~3년 내에 고가의 단백질의약품 생산, 4~5년내에 장기이식용 돼지의 임상 적용 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돼지의 췌도세포를 이용 당뇨병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도 연구중에 있어 3~5년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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