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기술 실용화 연구ㆍ자금 적극 지원

미생물을 활용한 생물의약품, 효소, 항생제 개발 등 정부가 연간 100억불로 추정되는 미생물 관련 분야에 국내 기술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과기부는 최근 유용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오태광 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생물 유전체 연구실장) 연구·자금 지원 방안 발표를 통해 향후 10년 후 미생물산업 세계 4위권 진입과 전통미생물 산업의 고효율화 등을 목표로 하는 미생물산업 육성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사업단은 갯벌, 퇴적층 등의 해양·특수환경 미생물과 상호작용미생물(Interaction microbes) 등을 집중 연구 대상으로 선정, 효소발굴, 세포 재설계에 의한 유용 생물소재 생산기술, 의약용 단백질 제품화를 위한 원천기술 확보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사업단 내에 분야별 책임제 도입,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관리위원회 설치, 기술이전과 창업지원위원회를 통한 벤처 창업 지원 등 기술 실용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단은 미생물연구에 기반 1조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과 지적재산권500건 이상 획득, 10년후 동산업 세계 4위권 진입 등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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