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과학연구소(SCL, 이사장 이경률) R&D부서는 2009년부터 연구를 시작해온 인체 타액 중의 스테로이드 호로몬 동시 분석법 개발의 일환인 타액 중의 스테로이드 호로몬의 정량 방법으로 특허 출원,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서를 최종 통보 받았다.

SCL은 "이번 특허는 타액 중의 스테로이드 호로몬의 정량 방법에 대한 신규 발명으로서 타액 중의 스테로이드 호로몬인 테스토스테론, 안드로스텐디온, 코티솔, 코티손, 알도스테론 및 프로게스테론을 액체크로마토그래피/전자분무이온화-텐덤 질량분석기로 동시에 정량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방법은 고감도이면서 특이성이 높고 재현성, 반복성 및 회수율이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어 이를 통해 기존의 혈액 검사를 통한 침습적 스테로이드 호로몬 검사법을 대체나 보완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비침습적 검사법으로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명의 총 책임자인 김영진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타 기관들과 차별화된 SCL R&D 부서의 강화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R&D 부서의 특화된 장점을 살려 정확하고 정밀한 텐덤 질량분석기의 임상 응용 분야를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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