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이민수)가 오는 21일 (사)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와 ‘학교폭력 관련 학생 진료 지원’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정신의학회 이민수 이사장과 열린의사회 고병석 이사장 등이 참여한다.

두 기관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학교폭력 상담 학생 중 피해가 심각한 학생을 신경정신의학회 소속 의료진을 통해 진료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열린의사회는 지난해 8월부터 KB국민은행, 다음, 교과부와 함께 스마트폰 모바일 메세징 서비스인 다음의 마이피플을 통해 “학교폭력 고민, 이제 상다미쌤에게 말해봐요~”란 타이틀로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민수 이사장은 "이번 열린의사회와의 MOU를 통해 학교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정신의학적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도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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