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개 수련병원 피부ㆍ안과에만 몰려

각 수련병원의 진료과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무더기 미달 사태를 보였다.

대한병원협회는 92개 수련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지원자 모집 현황을 집계한 결과 레지던트는 352명 모집에 103명이 지원, 29.3%를 보였으며 인턴은 92명 모집에 13명이 지원 14.1%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집계에서는 피부과와 안과를 제외한 전 진료과가 모집 정원에 턱없이 모자라는 미달 현상이 초래됐다.

진료과별 지원율은 피부과가 2명 모집에 12명이 지원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안과가 3명 모집에 3명이 지원해 겨우 미달을 모면했다.

반면에 치료방사선과와 해부병리과, 핵의학과, 예방의학과의 지원자는 단 1명도 없었다.

산업의학과와 신경외과, 마취과 임상병리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진단방사선과 등도 지원자가 1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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