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김승협)이 NEW BI를 선언했다.

1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2년 의료봉사단원 초청 홈커밍데이"를 개최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앞으로 사업단의 이름을 "Together in good will"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봉사단의 새로운 BI는 "Together in Goodwill" 로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고 다 같이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기 위한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농촌의료봉사, 찾아가는 어린이병원, 특수학교 건강검진,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원내 교직원과 이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NH 농협생명, 신한은행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정희원 원장은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together in good will"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자리이다" 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공공의료를 실천하는 데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가 더욱 높게 비상하는 한해가 되기를 응원한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경남 합천, 인천 강화, 전남 완도, 강원 평창 등 농촌 지역마을과, 어린이 보육원, 특수학교를 다니며 총 1010명의 봉사단원이 23,305명을 진료했다.

또 해외 봉사활동으로 지난해 4월 몽골 심장병 환아 25명 초청 심장병 수술, 5월 우즈베키스탄 방문 11명 환자 심장병 수술, 8월 피지 국립의대 방문 현지 보건의료진 교육, 8월 라오스 방문 현지 보건의료진 연수, 10월 우즈베키스탄 방문 수술 및 진료(10명 수술, 449명 진료)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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