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르민이 설포닐우레아 대비 관상동맥질환 동반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사건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중국 상하이지아오통의대 Jie Hong 교수팀은 Diabetes Care 2012년 12월 10일판에 SPREAD-DIMCAD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5년의 연구기간동안 메트포르민이 설포닐우레아(글리피자이드) 대비 심혈관 원인 사망,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동맥재관류술 등 1차 종료점에서 46%의 혜택을 보였다"고 밝혔다. 치료 1년 후 평가에서도 52%의 심혈관사건 위험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연구에서는 총 103건의 1차 종료점 사건이 발생했다. 설포닐우레아군(52명)에서는 14명의 사망을 포함해 60건, 메트포르민군(32명)에서는 사망 7건 등을 포함해 43건이 발생했다. 새롭게 발생한 심부전, 심부전의 악화, 부정맥, 협심증, 말초혈관사건 등 2차 종료점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Hong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메트포르민의 죽상 경감 효과와 내피 기능부전 감소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설포닐우레아의 체중증가 위험도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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