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수치 높이지 않아

【메디칼업저버 호주판 2002.6.21】=적당한 양의 달걀이 이유식으로 안전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호주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북아들레이드 소재, 여성 및 소아 병원의 소아영양학 연구센터의 Maria Makrides 박사팀은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 최근호(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002;75:1084~92)를 통해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밝혔다.

이번 시험은 6∼12개월의 모유 수유 유아(82명)과 분유 수유 유아(79명)를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모유·분유 수요 여부에 한 주에 4개의 달걀 섭취하는 것이 콜레스테롤·헤모글로빈·페리틴(ferritin)·트랜스페린(transferrin) 수치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Plasma iron 수치는 달걀 섭취 그룹이 달걀을 먹지 않는 그룹보다 높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팀은 오메가-3 지방산(omega-3 fatty acid)이 다량 함유된 달걀을 먹는 그룹이 일반 달걀을 섭취한 그룹과 달걀을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높은 DH(docosahexaenoic acid) 지방산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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