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의 인재가 연이은 글로벌 진출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김봉준 상무가 1월 1일부터 글로벌 마케팅 부서(Global Marketing Organization)에서 신제품 기획을 담당하는 임원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봉준 상무는 한국다케다제약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로 수출하는 인재다.

김 상무는 앞으로 스위스 취리히에 소재한 다케다제약 글로벌 마케팅 부서에서 글로벌 전략을 짜고 지역별 성과를 관리하는 신제품 기획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 상무는 1998년 제약 업계에 영업담당으로 첫 발을 디딘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2011년 한국다케다제약에 입사해 경영기획부를 맡아 회사 비즈니스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12월 1일부로 현 한국다케다제약 마케팅을 총괄하는 호현순 상무(40 사진)가 북아시아지역 전략마케팅 & 제품포트폴리오 부서의 소화기계제품 총괄로 승진했다.

다케다 글로벌 공모과정을 통해 북아시아지역 마케팅을 관할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 호 상무의 이번 승진인사는 한국 인재의 역량과 잠재력에 대한 글로벌 본사의 높은 평가가 반영된 것이다. 호 상무는 한국다케다제약 서울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전략마케팅 및 제품포트폴리오 부서의 해외 업무를 총괄하며 다양한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호 상무는 1995년 제약업계에 연구원으로 입사하여 의학정보부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의 마케팅 경력을 쌓아왔다. 한국다케다제약에서는 마케팅을 총괄하며 회사의 성장을 견인한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북아시아지역 제품 총괄로 승진하게 됐다.

이춘엽 대표는 "한국다케다제약 임원들의 연이은 글로벌 진출은 본사의 한국 인재들에 대한 높은 평가를 의미한다. 실제로 최근 인사는 다양한 국가에서 근무하는 다케다 글로벌의 유망한 인재들과의 경쟁을 통해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다케다제약의 우수한 임직원들이 다케다 본사 및 전세계 각지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한국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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