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이 작성하고 있는 "응급의료현황통계"가 국가승인통계로 지정(통계청, 승인번호-41101) 받았다.

"응급의료현황통계"는 2002년부터 최초 작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시·도 및 소방방재청, 국방부, 국가응급환자진료정보망(NEDIS)에서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응급의료 통계연보"로 발간하고 있는 상태다.

2013년부터 작성되는 응급의료 주요통계는 응급의료의 자원과 이용현황 및 이용행태 등을 작성·보고하게 된다.

응급환자 이용현황은 응급실 내원수단 현황, 발병 후 응급실 도착 소요시간 현황, 응급실 재실시간 현황, 응급진료 결과 현황이며,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중증외상 등 주요 응급질환자 수 현황과 3대 응급질환 관련 통계이다.

이로써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산출하는 각종 응급의료 통계는 통계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품질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응급의료 관련 정책수립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하여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윤한덕 센터장은 "앞으로 신뢰성 있는 응급의료 관련 통계를 지속적으로 산출하는 노력을 통하여 통계 정보를 생산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응급의료체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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