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11개소 9년간 60억원 지원
이 센터는 향후 9년간 6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병리학·생리학·약리학 등 기초의과학 분야의 연구개발 활동과 전공 인력 양성을 위한 구심체로서 기능을 수행케 된다.
과기부는 센터의 활성을 위해 정부지원 외에도 센터유치대학·대학병원·해당 지자체에서 매년 5~10억원의 자체 연구비를 추가로 투입토록 하고 의대교수 및 조교 정원을 우선적으로 배정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초의과학은 생명현상의 기전과 질병의 원인 및 발병과정을 규명하고 질병의 치료 및예방대책을 수립하는데 기본이 되지만 지금까지 우리나라 의학은 임상위주로 발달, 이분야에 대한 인력·시설·투자 등은 크게 부족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이번 센터의 설치·운영은 우리나라의 기초의과학이 본격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