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S, EGFR 돌연변이 검사에 이어 올해에만 세 번째

파나진의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용 제품 중 ‘BRAF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복지부는 ‘BRAF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피엔에이(PNA) 기반의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클램핑법]’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에 대한 최종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신의료기술로 고시·등재했다.

파나진의 기술이 신의료기술로 평가된 것은 지난 3월 KRAS(대장암) 및 4월 EGFR(폐암) 돌연변이 검사가 선정된 이후 올 해에만 세 번째다.

파나진의 ‘BRAF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는 갑상선암에서 주로 발견되는 BRAF 돌연변이를 선택적으로 증폭시켜 검출하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갑상선과 유두암의 조기진단 및 선별 검사가 가능하다.

파나진 측은 “이 제품은 현재 병원 검사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실시간 유전자 검사 장비(Real-time PCR)에서 테스트가 완료돼 새로운 장비로 교체하는 번거로움 없이 기존의 장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며 “기존 검사법인 직접염기서열검사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기술로서 맞춤형 암 치료제 처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나진의 PNAClampTM BRAF 돌연변이 검출 키트는 KRAS(대장암), EGFR(폐암), PIK3CA(유방암) 돌연변이 검출 키트와 함께 CE 인증을 획득해 상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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