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성모병원 약제과 윤혜설 약사가 올해 병원약사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17일(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2년도 병원약사대회를 열고 윤혜설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윤혜설 부회장은 한국병원약사회 회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병원 담당 부회장으로, 그동안 중소병원 약제부서 실태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인력 및 업무 개선, 정책 개발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1, 2위원회로 확대된 중소병원위원회를 이끌며 ‘중소병원을 위한 의료기관 인증 지침서’를 발간했고, 그동안 소외되었던 중대형 종합병원에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6월에 병원약사 인력을 주제로 한 ‘병원약사 정책심포지엄’을 기획, 추진하고 주제발표를 담당하여 정책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병원약사 인력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게 하는 단초를 마련하는 데 큰 기여했다.

아울러 활발한 논문 발표와 병원 약제 업무 관련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회원에게 수여되는 학술본상은 나현오 학술부회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제부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병원약사회지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해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 회원들에게 수여되는 학술장려상은 김보배(서울대학교병원), 성미영(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황지희(전북대학교병원), 허영설(서울아산병원), 허 훈(삼성서울병원) 이상 5명의 회원이 받게 됐다. 학술본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학술장려상은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그밖에 병원약사상은 권태협(경북대학교병원 약제부 약무정보파트장), 김주휘(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약제부팀장), 서인영(국립암센터 약제부 수석약사), 윤정이(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제부 약무UM), 이상미(을지대학병원 약제차장) 이상 5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병원약사로서 다년간 근무하며 본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시고 최근 1년 이내에 퇴직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은 강혜경(경상대학교병원 전 약제부장), 류재곤(중앙보훈병원 전 약제부장), 이주연(서울대학교병원 전 암진료조제파트장), 임금숙(국립경찰병원 전 약제과장), 한경애(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 전 약제부장) 이상 5명이 받았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