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CEO에게 추천하고 싶은 앱" 보고서를 통해 업무, 여가 등을 위해 유용한 앱 12개를 소개했다.

연구소가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앱 활용 목적 1위는 업무이며, 여가 및 일상생활, 소통, 자기계발, 일반상식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설문조사와 업계 추천 등을 통해 1차 후보를 선정한 후, 그중 잘 알려진 앱을 제외하고 12개 관심분야별 대표적인 앱을 안내했다.

우선 업무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파일을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드롭박스", 멀티미디어로 메모하고 쉽게 검색하는 스마트 정보창고 "에버노트" 등을 꼽았다.

여가 및 일상생활에서는 여행전문가들이 발굴한 국내 숨은 명소 추천 앱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포토라이프를 가능하게 하는 "인스타그램", 운동을 과학적으로 관리해주는 똑똑한 개인 트레이너 "엔도몬도", 골프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한데 합친 올인원 골프비서 "J골프 버디" 등이 유용하다고 선정했다.

또한 소통에는 전세계 비즈니스 인맥 형성의 장인 "링크드인", 자기개발을 위해서는 명강의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 "TED", 책 속의 좋은 글귀를 지인들과 공유하는 SNS인 "책속의 한줄, 일반상식을 위해서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즐기는 맞춤형 매거진 "플립보드" 등이 추천됐다.

말만 하면 바로 통역해주는 한영 통역사인 "지니톡", 내 주소록에 없는 발신번호를 스팸인지 파악해 차단하는 "더콜", 악성앱이나 보안상 취약점을 점검하는 자가방범도구 "폰키퍼", 스마트폰 시대 유행에 민감한 CEO를 위한 앱 안내서 "앱순이" 등도 소개됐다.

이밖에 앱 활용 5계명을 제시, ▲깔려있는 앱부터 잘 활용해라 ▲유료보다 좋은 무료 앱도 많다 ▲오랫동안 널리 인정받는 앱부터 찾아라 ▲이것저것 많다고 좋은 활용은 아니다 ▲안쓰는 앱은 과감히 버려라 등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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