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도시에 특별조사 요원 고용 방침

18개과 개원의협의회 회장들은 앞서 의약분업을 위반한 약국 11곳을 고발한데 이어 추가로 247개 약국을 고발 하기로 했다.

18개과 개원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4월 한달간 의약분업 위반 약국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그 정도가 심한 258개 약국 중 경종을 울리고 자율 정화를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일부만 고발했으나 최근 서울시약사회에서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기 보다는 병의원을 광고법 위반으로 23곳을 고발,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개과 개원의협은 고발을 보류하고 있던 나머지 위반 약국에 대해서 증거를 보완해 모두 고발할 방침이며 앞으로 특별 조사요원을 고용해 서울시 5,400여 약국을 비롯해 전국 6대 도시의 약국에까지 이를 확대, 의약분업 위반 사례 조사의 수위를높여 나갈 계획을 세웠다.

18개과 개원의협은 약국의 불법 의료행위와 조제가 사라질 때까지 이에 강도 높게 대처하겠다고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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