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의과대학생 및 의전원생 100 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특강에서 Abel 교수는 ‘심혈관계에서 지질독성의 기전(Mechanisms of Lipotoxicity in the Cardiovascular System)’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직접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의사이기도 한 Abel 교수는 옥스퍼드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등에서 수학했으며, Nature Medicine, Circulation, Diabetes 등 유수의 국제 저널에 100여 편에 달하는 논문을 게재하는 등 심장의 포도당 대사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자이다. 작년 유타대학교 대학원에서 선정한 올해의 멘토상에 선정되는 등 후학 양성에도 매우 열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대병원 당뇨병센터장 김재택 교수는 “이번 초청 특강이 미래의 의사인 의대생, 의전원생들에게 글로벌한 연구자가 될 꿈을 키워줄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된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올 여름 외국 의대생 임상실습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적 교류를 통해 학생들과 젊은 의사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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