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개발 세미나서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토론자로 참석한 신석우 전무(한국제약협회)는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은 제약산업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BT시대에 제약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토론에 참석한 주인숙 이사(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세계적인 신약이 한품목 출시됨으로써 실제적으로 막대한 의료비를 절감시킬 수 있다면서 신약개발을 위한 비용과 장기간의 노력에 대한 정당한 가격이 보장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인숙 이사는 고가약 처방의 증가에 대해서도 의약분업 실시 이후 2년여가 경과하면서 고가약 사용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치료효과 극대화와 환자의 기대수준에 부응하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