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pH수치 대조군보다 낮게 나타나

【Urology 2002;59(6):865-869】=소변으로 과잉의 칼슘 배설되거나 신장 결석 환자들에서 골 밀도와 골 조성의 회전이 나타나는 것은 일부 군에서만 발생하는 것이며 이는 고칼슘뇨증의 병태생리와 관련된다는 연구 결과가 Ur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탈리아의 비뇨기과 의사인 Vicenza와 Padova에 따르면, 고칼슘뇨증 환자들에서만 공복 후 골 대사 변화와 전체적인 골 소실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 현상이 환자들의 식이에서 비롯된 산(acid) 부하가 그 원인으로 여겨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연구팀은 칼슘 신석증과 특발성 고칼슘뇨증을 가진 19세에서 64세 사이의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척추와 대퇴골의 골대사 그리고 골밀도를 평가하였다.

이들 대상 환자들은 소량의 칼슘이 포함된 식사를 한 후 공복군 또는 흡수성 고칼슘뇨군으로 나뉘어 조사됐다.

실험 결과, 공복 후 고칼슘뇨증을 가진 환자들에서만 요추 골밀도가 대조군보다 더 낮았고, 골 알칼리성 인산화 효소와 요중 수산화프롤린치가 대조군보다 더 높았다.

혈중 pH치는 비록 정상 범위일지라도 고칼슘뇨증을 가진 환자들 중 대조군에서 더 낮았다.

공복 후 고칼슘뇨증을 가진 환자들에서 뇨중 수산화프롤린 수치와 요추 및 대퇴골 경부 골밀도 사이에는 음의 관련성을 보였다. 혈액의 pH는 요추 골밀도와 양의 관련성을 보였다고 연구진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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