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미글로 런칭 심포지엄 개최


LG생명과학이 개발한 국내 최초 당뇨병 신약인 제미글로가 30일 서울JW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런칭 심포지엄에서 첫선을 보였다.

DPP-4 억제제 계열의 제미글로는 한국인에게 맞도록 최적화한 약물이면서 동시에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한 의미있는 약물이다.

또 시타글립틴과 비교해도좋을 만큼의 혈당 감소 효과와 빠른 A1C 감소 등의 특장점을 가진 약물이기도 하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LG생명과학 정일재 대표이사를 비롯한 코마케팅을 하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장 마리 아르노 대표이사, 대한당뇨병학회 차봉연 이사장 등 여러 당뇨병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미글로의 런칭을 축하했다.

정일재 대표이사는 "9년 동안의 연구기관, 27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해 국내 최초 당뇨 신약인 제미글로를 개발했다"며 "제미글로는 한국인에게 최적화시킨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장조했다.

장 마리 아르노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연구해온 당뇨병 약물인 제미글로의 런칭을 축하하며 당뇨병 시장에서 활약하기 바란다"며 "LG생명과학과 함께 마케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한국 시장에서 기여할 수 있는 사노피 아벤티스가 되고 싶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축하 행사 이후 진행된 심포지엄은 가톨릭의대 차봉연 교수와 성균관의대 이문규 교수의 공동 좌장으로 진행됐다.

한림의대 김두만 교수가 "DPP-4 inhibitor in managing T2DM"에 대해 발표했고, 가톨릭의대 권혁상 교수가 PK/PD Profiles of Gemigliptin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어 연세의대 차봉수 교수가 New Clinical Experience of Gemigliptin에 대해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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