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상진 회장은 "소화기관용약 관련 고시는 잘못된 것으로 철회돼야 한다"는 기존입장을 고수하고 일부 사항에 대한 수정, 보완 수준이 아니라 전면 백지화한다는 주장을 강력히 밝혔다.
신회장은 또 처방전은 1매 발행에 환자가 원할 경우 추가적으로 1매를 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을 촉구하고 보험재정 위기 등을 초래한 의약분업을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이에 대해 김성호 장관은 구체적 답변을 피하면서 소화기관용약 보험 급여 제한 고시와 관련해서는 "실무자에게 개선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으므로 이 안이 나오면 다시 의견을 교환하자"고 말했다.
이날 의협측에서는 김방철 부회장, 주수호 공보이사, 안양수 정책이사, 백용기 사무총장이 참석했고 복지부에서는 이용흥 보건정책국장, 이상석 연금보험국장, 권준욱 의료정책과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