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사 서 백색입자 발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한국노바티스 독감백신 "아그리팔S1프리필드시린지" 제품의 수입 및 공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 이와 관련된 부작용 보고는 없지만 사전예방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이탈리아 노바티스(Novartis Vaccine and Diagnostics S.R.L)가 생산한 독감 백신 중 일부에서 백색 입자가 확인됐다는 보고에 따른 것으로,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보건 당국은 지난 24일 관련 제품의 잠정 공급 중단 및 유통 중인 제품의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MOH, AIFA)은 백색 입자가 백신의 정상적인 구성성분일 수 있고, 현재까지 보고된 부작용은 없는 가운데 백색입자의 발생원인, 품질 및 안전성 등에 대한 추가조사를 통해 해당 제품의 사용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노바티스가 생산한 독감 백신 중 국내에 수입된 제품은 "아그리팔S1프리필드시린지" 1개 품목 약 17만개고, 이탈리아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된 제품과는 다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사항은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전화 : 043-719-3660, 팩스 : 043-719-3650)에 문의할 수 있고, 관련성이 의심되는 유해사례 등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전화 : 1644-6223, FAX : 02-2172-6701, 홈페이지 : http://www.drugsafe.or.kr 의약품 유해사례 보고)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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