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노디스크



최초의 인체 GLP-1 유사체로 관심을 모았던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결국 비급여로 판매된다.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강한구)은 10월부터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빅토자의 시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빅토자는 지난 2010년 10월 국내 허가를 받은 이후 급여목록에 등재하기위해 지난 2년간 노력해왔으나 가격 조건이 맞지 않아 결국 비급여로 빠지게 됐다.

현재 빅토자 비급여 가격은 펜당 약 8만원 정도다.

한편 빅토자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단독투여 및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우레아와 병용 투여, 혹은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또는 메트포르민과 티아졸리딘디온과 병용 투여할 수 있다.

빅토자는 혈당 감소 및 체중 감소 효과 이외에도 췌장의 베타 세포 기능 향상 효과가 있다. 또한 빅토자는 저혈당의 위험이 낮고, 기존의 GLP-1 유사체보다 오심 구토와 같은 부작용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일 1회 주사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시킨 제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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