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이 우울증 치료제 시장에 도전한다.

제일약품은 한국룬드벡과 항우울제인 렉사프로정(성분명 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 판매에 관한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8일 체결했다.

렉사프로정은 주요우울장애, 광장공포증을 수반하거나 수반하지 않는 공황장애, 사회 불안장애(사회공포증), 범불안장애, 강박장애 등에 쓰이는 대표적인 정신신경용제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정신신경용제 시장에 있어 보다 강화된 역량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2006년 출시 이후 꾸준히 항우울제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렉사프로정은 올해 7월 식약청으로 부터 기존 5, 10, 20mg 용량 외에 15mg을 시판 허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렉사프로 구강 붕해정 허가도 앞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룬드벡의 경쟁력있는 제품력과 제일약품의 우수한 영업력의 시너지 효과로 정신신경용제 시장에 있어 보다 강화된 역량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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