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위해 국내 DB 축적 관리

신약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임상데이터를 축적 관리하는 생명과학산업 전문정보센터가 설립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세계 바이오기술의 동향 파악을 위해 지난해부터 정부와 전경련,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등이 실시하고 있는 해외 바이오 거점 설립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생명과학산업위원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한국제약협회, 한국바이오벤처협회는 최근 국내 생명과학산업 발전과 산업화를 위한 10대 과제를 선정, 범정부 차원의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 수립을 촉구하는 취지에서 "생명과학산업 발전을 위한산업계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

공동 건의문에 따르면 산업계는 신약개발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위 2가지 이외에 산업계 수요에 맞는 기술로드맵 작성 및 사업 정례화, 산업계 주도 연구개발사업 등을 대폭 확대 실시키로 했다.

또 신약개발 활성화와 제도적 지원을 위해 정부에 전임상 및 임상수탁시험을 위한 국가적 인프라 확충, 연구개발비 지원, 기술이전소득 세액 감면 확대 등을 건의했으며, 해결해야 할 현안문제로 보험약품 실거래가 상환제 존속, 바이오벤처 투자 활성화 지원, 바이오 전문인력 병역특례 확대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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