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률 낮지만 관련정보 알려 줘야

원본40대에 결장암 발병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연구결과에도 불구, 이들에게 결장암 검사가 권장된다는 의견이 호주 의사팀에 의해 제기됐다.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2;346:1781~85)"에 게재된 이번 논문은 900여명의 나이 40~49세의 9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를 조사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미국 인디애나의대 일반내과 Thomas F. Imperiale 교수팀은 피시험자들 중 78.9%는 결장에 별 이상이 없었지만 10%는 hyperlastic polyps(하이퍼플라스틱 폴립)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8.7%는 tubular adenomas, 3.5%는 advanced neoplasma가 발견됐지만 암성(cancerous)인 경우는 없었다.

33건의 진행 종양(advanced neoplasma)중 18건은 S상 결장경으로 관찰가능한 것이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일반인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며 40대에게 결장암 검사가 권장된다고 주장했다.

Terry Bolin 호주 대장협회회장은 "비록 40대에겐 결장암 발병률이 낮다고 알려져 있지만 40대 환자에게 결장암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8%의 대장암은 50대에 발병, 75%정도는 어떤 위험요소 없이 그냥 발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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