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체전자기학회 유치 성공


한국생체전자기학회가 발족 2년여만에 2016년 국제 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유치는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8차 국제생체자기학회(BIOMAG) 학술대회에서 확정됐다.

그동안은 미국, 캐나다, 유럽 등지의 선진국에서 주로 개최되어 왔으며 생체전자기학의 강국인 일본에서도 세 차례 BIOMAG을 유치한 바 있다.

생체자기학은 뇌자도, 심자도 등의 측정장치 개발에서부터 전기/자기 신호의 분석, 다양한 질환의 임상적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학문이다.

이번 개최를 위해 국내 관련 학회 회원과 연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며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용호 박사가공동 유치위원장을 맡아 분주하게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개최국이 돼 세계적으로 한국의 연구 성과를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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