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원장 문정일)이 최근 KBS 본관에서 열린 49회 방송의 날(9월3일) 기념행사에서 KBS(사장 김인규)로부터 감사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일 여의도성모병원장과 김인규 KBS사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KBS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인규 KBS사장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방송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응급진료 및 건강관리 지원 등을 제공하며 방송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문정일 여의도성모병원장은 “우리 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공공 서비스인 방송이 시청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화답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대한민국 의료발전을 이끌어 온 의료기관이자, 방송의 메카 여의도에 위치한 대학병원으로 각종 뉴스 및 교양 프로그램 제작에 필요한 의학자문을 제공해왔다.

KBS와 함께 다양한 재능기부활동도 진행해왔다. 지난 2003년 태풍피해를 입은 태백지역에 KBS 태백방송국과 합동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한 이래, 지난 2010년부터는 이작도 섬마을, 안산 사할린고향마을, 연평도 등 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찾아가 의료봉사를 펼쳤다.

마을회관 등에 진료소를 마련해 인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왕진을 하기도 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알아두면 좋을 건강상식들을 건강강좌를 통해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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