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제제약, 위약 대비 척추 골절 발생 42% 감소 발표
한국화이자제약의 첫번째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비안트는 지난 2011년11월16일 식약청으로부터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의 적응증으로 승인 받은 바 있다.
비비안트는 5년 동안 진행된 임상 연구 결과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또 골다공증 치료제 복용시 특히 유의해야 할 위장관 이상반응및 자궁 내막 증식, 유방 질환 발생률 역시 위약과 유사했다.
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비비안트는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척추 골절 예방 효과와 내약성 등 뛰어난 제품 프로파일을 확립했고 복용도 편리하다"며 "그간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가 중심이 되어 온 골다공증 치료에 추가적으로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비비안트는1일 1회, 음식물과 상관없이 아무 때나 복용할 수 있으며, 제산제 등의 약물과 상호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국내에 출시된 비비안트의 용량은 20mg로, 보험 약가는 1050원이다.
박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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