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모 인공와우이식클리닉 오픈

강남성모병원은 최근 청각장애환자를 대상으로 청력을 회복시켜 주는 인공와우이식클리닉을 개설, 본격적인 진료활동에 들어갔다.

이 클리닉은 이비인후과 여상원(과장) 서병도 박시내 교수팀과 3명의 청각사가 중심이돼 체계적인 이식 프로그램에 따라 환자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청력개선을 위해 최상의진료를 펼친다는 목표아래 문을 열었다.

이 클리닉에서는 심각한 청력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불가능하고 특히 언어와 지능발달에 막대한 지장이 있는 청각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밀진찰과 최신 검사등을 통해 환자들에게 가장 적절한 청각보조기 착용, 청능재활교육 등을 시행하고 만일 필요한 경우 인공와우이식을 시술해 환자들의 사회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 국민의 약 0.1%가 인공와우이식의 대상이 될 수 있는 80dB 이상의 고도난청 혹은 전농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활동과 삶의 질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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