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의료진 연수 잇따라
수료증 전달식에서 해운대백병원 황태규원장은 "중국 길림성에 부녀아동병원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 본원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외에도 외국인 의료진의 연수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 15명이 연수를 다녀갔으며, 올해에는 10명의 외국 의사들이 연수를 마쳤고, 현재에도 러시아, 중국 등 외국인 의사들이 연수 중이다.
해운대백병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중국 등 여러 나라 주요 의료기관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해운대백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로봇수술기, 감마나이프, 인터벤션 등 첨단 의료장비와 암통합센터 등 선진 진료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외국인 의료진의 연수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척추센터(센터장 장 한 교수)에서 운영하고 있는 척추교실(Spine School)은 척추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들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진료과를 막론하고 척추질환에 관심있는 국내외 의사들이 와서 연수를 받고 있다.
임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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