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3일부터 개최되는 서울국제의약박람회 2002에서는 미래 첨단의학에 대한 조망, 최신 학술정보와 함께 보건의료인들의 문화생활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학술적이고 딱딱한 전문 박람회를 벗어나 행사에 참가한 일반인과 보건 의약인들의 한마당 축제 분위기 고조를 위해 마련된 이벤트는 미술작품 전시전과 의약인 자선음악회등이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중 박람회의 공익성 실현 차원에서 대국민 금연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팜메덱스 아트전

보건분야 종사자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전시작품을 모집 박람회 기간 중 대회장 곳곳에 작품을 전시하게 될 "의미전"은 관련 분야 종사자들과 가족들이 평소 갈고 닦아온 미술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한마당의 장이다. 그림, 서예, 공예, 조각, 시, 사진 등 전시가 가능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내달 30일까지 응모작품을 모집한다.

문의 02-522-2717


천식ㆍ알레르기 환자 위한 음악회

행사분위기 고조와 진정한 의약인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대회 첫날인 7월 14일(일) 오후 5시부터 코엑스 동문 앞 야외광장에서 서울시의사회 주최로 열리는 천식 및 알레르기 환자를 위한 음악회는 닥터밴드 ICU의 공연으로 한 여름밤의 음악적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장이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대회 조직위는 보건의약인들에게는 일상을 벗어나 감미로운 음악속에 화합과 축제의 장 마련을, 일반인들에게는 음악을 매개로 친근한 보건의약이라는공감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주를 담당하게 될 참가자들 모두가 현재 보건의료계에 있는 아마추어 연주자들로 틈틈이 쌓아온 그들의 음악실력을 감상해볼 수 있는 자리이다.


치매환자돕기 힐링뮤직 자선연주회

온누리건강복지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치매·노인정신의학회에서 후원하는힐링뮤직 자선연주회는 오는 13일(토) 전시회 특설무대에서 선보인다.

치매환자를 돕기위해 지난 5월 1차 연주회를 갖기도 한 챔버오케스트라 뉴본(지휘자 이예토)의 연주회는 보건의약인들에게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음악과 함께하는 박람회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금연 캠페인

서울국제의약박람회의 공익성 실현을 위해 마련되는 금연캠페인은 서울시의사회(회장 한광수)와 금연운동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대회 기간 내내 다양한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금연캠페인 주제관으로 금연홍보관과 금연제품관을 운영하며, 서울시 초·중·고 6백여 학교를 대상으로 금연수기와 포스터도 공모한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대회 기간 중보건복지부장관과 각 단체장들의 가두캠페인, 홍보물 배포, 금연 퍼포먼스 등과 함께 학술적인 내용을 다루는 금연세미나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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